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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의 ‘2021종합학술발표대회’에서 오창헌 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 |
(사)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학회장 오창헌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지난 5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실천공학교육과 직업능력개발 선도모델 공유·확산’을 주제로 2021 종합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인포웍스, 대신정보통신(주), 라온피플(주), 텔레필드(주)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한국기술교육대 김상연 교수의 ‘메타버스 개론 및 교육·훈련으로의 적용’, 온라인평생교육원 이두완 박사의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을 활용한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세션 1 ‘직업능력개발 선도모델’, 세션 2 ‘실천공학교육 선도모델’에서 8개의 연구 및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1~2 세션의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세션 3에서는 ‘학술발표대회’가 세션 4에서는 ‘교육장비 개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세션 3 학술발표대회는 8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냉장고 식재료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레시피 웹(ALIFE)’을 발표한 한국폴리텍대학(김재연, 고동민, 조용훈, 고혜경, 지도교수 김종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총 11건의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29개 팀이 참가한 세션 4 교육장비 개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학습자 상호작용 요소를 결부하여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학습 디바이스 및 플랫폼’을 개발한 한국기술교육대 양정우 학생(지도교수 설순욱)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창헌 학회장은 “실천공학교육학회는 설립 초기부터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에 필요한 학문적 연구 활동과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학교육 혁신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교육·훈련 적용,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운영사례, 국가 직업능력개발 정책사례 등 다양한 연구결과의 공유가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